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When the flames of anger burn I'd like you to pat me to calm down next to side.

Art/Acrylic P. Abstract

by jonathank 2023. 4. 16. 14:40

본문

When the flames of anger burn 
I'd like you to pat me to calm down next to side. 

32*32cm

acrylic on canvas 2304116
 
분노의 화염으로 불타오를때 
옆에서 진정하라고 두드려주면 좋겠다. 
 
끓어오르는 화가 있다.
조금 잠잠하라고 툭툭 두드려 주어야한다.
누군가의 손길이라도 닿아서
두드려주고 쓰다듬어주면 잠잠해질 수 있다던데. 
의미있는 누군가의 만져줌이 없다면
나 스스로의 두드려줌이라도 있어야 진정이 된다.  
 
활활 타올라 나자신을. 그리고 상대방을. 태워버리고 마는
이 화염을 관리해주어야 한다.  
마음에 안 드는 무엇에 발끈하고
나를 지적하는 그 지적질에 억울해하고
세상어디서도 누군가에게 욕듣고는 못하는 성질에 끓어오르고
당하지 않아도 되는 처우에 화딱지가 나서 분노가 치민다.
때로는 그런 분노가 삶의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
때로는 개혁의 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끓어오르는 분노로 타오르기만 해서는 안된다.
누군가 공감해주고 진정하라고 두드려만 주어도 가라앉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까지 화를 내고 열분을 토하지 않아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누군가만 있다면 그렇게까지 끓어오르지 않아도 되니까 말이다. 
 
분노조절장애를 겪는 현대인들의 문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조절장치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분노의 원인/요인들이 정말 중요한 것일까 하는..
조절장치를 잃어버릴만큼
누군가와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더 문제지 않을까 하는..
 
가만히 들어만주어도
가만히 말하게만 해주어도
그래서 그럴 수 있겠다며 호응만 해주어도
좋지 않을까하는
 
그래도 옆에서 누군가 들어주고 공감해주면
진정하라고 두드려주고 손만 잡아준다면
활활 타오르던 저 분노의 화염이 잔잔해 질 것이다.  
함께하는 이 자리를 따뜻하게 해 줄 모닷불이 되지 않을까?

 

www.jonathank.tistory.com
 
 

When the flames of anger burn 
I'd like you to pat me to calm down next to side. 

There is a simmering anger. 
You have to pat him to calm down a bit.
Even if it's someone's touch
I heard it can calm down if you pat it. 
If you don't have a meaningful touch
I need a pat of my own to calm down.  

I'm burning myself up. And the other person. burning up
This flame must be managed.  
I get angry at something I don't like
I'm upset that you'really
I can't be criticized anywhere else in the world
I'm angry at the treatment that I don't have to be treated.
Sometimes such anger becomes the energy of life.
Sometimes it is a driving force for reform. 

But it shouldn't just burn with boiling anger. 
If someone sympathizes with you and pats you to calm down, you can be soothed.
Even if you don't get so angry and throw up your anger
If you have someone who listens and sympathizes with you, you don't have to boil that much. 

I thought this while looking at the problems of modern people suffering from anger control disorders. 
It makes you lose the controls
Are the causes/factors of anger really important..
Enough to lose the controls
I think it's more of a problem that I'm not communicating enough with someone..

Even if you listen to me quietly
Even if you let me speak quietly
So I thought it could happen, and even if they cheered for me
I think it'll be good

But if someone listens to me and sympathizes with me
If you pat me to calm down and hold my hand
The flames of that burning fury will calm down.  
Wouldn't it be a bonfire that will warm up this place together?

 
 
 

'Art > Acrylic P. Abstra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ift away  (0) 2023.04.18
Watering 물타기  (0) 2023.04.17
Let's be dazed sometimes. 우리 가끔 멍하게 있자 !  (0) 2023.04.15
Blandness no.2 담백함  (0) 2023.04.14
Blandness no.1 담백함  (0) 2023.04.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