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erarchy 계층

종이를 덫대고 그 위에서부터 붓질을 해서 본판에 뭍게 한다.

덫댄 종이를 치우면 그럴싸한 .. 그야말로 붓질로는 그려낼 수 없는 모양이 나온다. 

보호막이 의도치않게 덮어주니까보호된 속살마냥 안쪽의 모냥은 튀어오르고

보호막 밖에서 세게 붓질을 맞은 부분은 야속하게도 블랙으로 뒤덮였다.

속살이 드러난 안 부분을 도드라지게 해주면서 

깔려있던 뒷배경 그림이 은은히 튀어보인다. 

좋은 기법이다. 

아크릴화가들이 라이브페이팅쇼에서 많이 하는 기법이다. 

따라하니까 재미지다. 

만들어놓고 나니까 나뉘어진 영역들에 계층이 생겼다. 

넘어갈 수 없어 보인다. 

엄연히 존재하는 세상의 현실인 것 같다. 

산뜻하지 않지만 사실적인 추상화이다. 

Hierarchy 계층

The title of this painting is "Hierarchy"

canvas size : 25*25cm 

 

 

Trap the paper and brush it from the top to coat it on the main board.

If you clean up the trap paper, it's a good.. There is a shape that cannot be drawn with brush strokes. 

The shield unintentionally covers it, so it sticks out like it's protected inside

The part that was strongly brushed outside the protective film was brutally covered with black.

It makes the inner part of the skin stand out 

The background picture that was laid out stands out softly. 

It's a good technique. 

It's a technique that acrylic artists use a lot in live painting shows. 

It's fun to copy. 

After creating it, there is a hierarchy in the divided areas. 

I can't seem to get over it. 

It seems to be the reality of the world that exists. 

It's an abstract painting that's not fresh but realis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