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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n tent under the aurora sky 오로라 뜬 하늘 아래 인디언텐트
숲도 그러하다. 쉽사리 접할 수 있는 숲이지만 캔버스에 담아내기란 쉽지 않다. 그 거대한 숲을 구성하는 세밀한 나뭇결 하나하나 놓치지 않아야 한다. 큰 붓과 작은 붓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교차해야 한다. 밤하늘 별들이 그렇고 북극하늘 위에 날리는 오로라가 그렇다. 쉬워보여도 그리 쉽지 않으니 전문가가 있고 아티스트가 있는 거겠지. 따라그리다가 좀 하지! 싶다가고 아유! 안돼네..가 연발된다. 아무나 그리는게 아니구나.. 텐트는 왜 이리 안되고 그 속에서 불피는 그 노랗고 하얗고 뜨거운 불빛은 왜 이리 표현이 안될까? 그래서 그림은 기본부터 배우라나 보다. 오로라 뜬 밤하늘 아래 인디언텐트.. 타들어간다..밤이.. 못그려서 내 맘이. So is the forest. It is an easily accessi..
2023.01.21 -
Sunset Beach 노을 지는 해변
늘 있는 풍경이라 감흥이 없었다. 바다를 간다면 파도는 칠 것이고 하늘엔 구름 떠있고 해질녘이면 붉게노을질것이고 물론. 도시인이 노을지는 해변에 서서 감상하는 특권을 자주 누려 감흥없을 여유야말로 사치겠지만. 그러나 이러한 자연이야말로 위대한 창조주의 작품이다. 섯불리 간사한 몇 번의 붓놀림으로 담아낼 수 없다. 비록 25센치의 작은 사각형안에라도 말이다. 무디고 둔한 손놀림으로 그 경이로움을 스캔할 수 없었다. 노을 지는 해변. 따라그리는 그림으로도 여간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파도. 구름. 바다. 그 단순한 자연이지만 그 살아있음을 그려내기란 웬만한 내공이 아니면 쉽지 않았다. There was no inspiration because it was always a scene. If you go to ..
2023.01.21 -
Balloons above the sunset sky 노을 지는 하늘 위 기구
그려놓고 나면 그럴싸하드라! 막상 그려놓고 나면 말이다. 그리는 순간 딱 그 순간에는 여간 이상하고 아닌 것 같을때가 많다. 이래가지고 구름이 되겠나!! 이래가지고 파도가 되겠나!! 싶다.. 안되는구나! 곱씹으면서 난 소질이 없네.. 하며 씁쓸도 해진다. 그런데 다 채워놓고나서 붓칠하던 거리 50센치를 더 멀찍히서 놓고 보면.. 달라보인다. 그럴싸해보인다. 자세히 안들여다봐서 그럴수 있다. 원래 그렇게 멀찍이서 보라고 그리는게 그림이라서다. 정확히 있는모습그대로 그 실체 그대로 옮겨놓을 것 같으면 사진을 걸어놓아야지.. 그림은 그렇게 그림으로 가치가 있고 존재가 있는거다. 다 그런 그림이 되는건 아니지만 영 아니어서 엎어야 되는 그림도 없지 않지만. 경험상 그렇더라는 얘기다. 노을지는 하늘 위 기구.. ..
2023.01.21 -
Christmas Bell, Candle, Tree 성탄종,초,트리
그냥 그렇게 색깔을 칠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왜 이렇게 시원한걸까? 뭐가 이렇게 자유로운것인가? 투닥거리지만 툭툭 끊기고 거칠기만 하지만 그래도 강렬하게 빛을 칠하고나면 또렷해지고 선명해진다. 색깔을 만들고 칠하면서 창조주의 쾌감을 훔쳐본다.. Just painting colors like that is healing!! why is it so cool What is so free? They argue, but they break up and they are rough Still, if you paint the light intensely, it becomes clearer and clearer. while making colors Stealing the creator's pleasure... Ch..
2023.01.21 -
Christmas Star 성탄별
쭈글거리다가 기지개를 편다. 왜 이리도 상쾌한건가? 그림을 그린다는 건.. 해방이다. 색을 칠하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시원해지고 상큼해진다. 과감히 칠해진 색들을 보면서 얼마나 억눌려살아왔는지 느껴본다. 금지되고 억제되고 통제되던 마음이 30센치 남짓한 캔버스위에서 마음껏 칠해지니.. 그렇게나 자유롭고 상쾌하고 자유로울 수 없다. 엄청난 경관앞에서 느끼는 희열을 느껴본다. 그리고 뭣보다 그리고나면 남는게 있지 않은가? 창조적 인간이 창조하지 못해 쭈글거리다가 이렇게나마 창조하면서 기지개를 편다. 따라그려도 마냥.. 좋으리라.. Wrinkle and then stretch. Why is it so refreshing? Drawing is... liberating. Something cool just by p..
2023.01.21 -
Rainy City Red Umbrella Woman 비오는 도심속 빨간우산 여인
마음은 넘치지만 아직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무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유튜브가 이럴때 좋은 대안이다. 그래서 찾아봤다. 누가 어떤 그림들을 아크릴로 그려내고 있는지를. 그러다가 내 마음에 드는 작가를 찾았고. 그의 화풍을 따라 그저 따라그려보았다. 물감들도 옆에 진열해주고 그대로 칠해주는 장면이 노출되어 따라하기 쉬었다. 고맙습니다. joony art 님. 그래도 대충 그런대로 따라그려도 느낌이 난다. 모작을 하다보면 내 그림도 그리는 날이 오겠지. The mind is overflowing, but it is still difficult to create new things. I don't know what to draw. YouTube is a good alternativ..
202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