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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 White 흑과 백
The title of this picture is "Black & White" Acrylic on canvas 230129 41*32 cm 2ea 세상의 모든 것을 흑과 백으로 나누어 본다면 입장을 취해야 할때 매우 간단하리라. 그러나 그렇게 세상이 1차원적이지는 않다.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흑과 백사이에 수많은 입장들이 실제하다. 단정짓기보다 더 많은 경청이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회색지대가 더 많다. 그러나 편하고자. 적과 친구를 가르고 흑백주의로 살려한다. 편하다가 그렇게 흑백주의에 몰입해서 살아서는 아니된다. 늙어갈수록 피곤이 쌓이니 사안마다 독특함을 헤아릴 여력이 없다. 많은경우엔 또 흑과 백으로 수렴되기 마련이기도 하고 말이다. 대충 그렇다고 치고 넘어가야 살아지는 세상이라며 자위..
2023.01.30 -
To be honest, I like blue the best ; 솔직히 나는 파랑이 제일 좋아!
The title of this picture is "To be honest, I like blue the best." 33*24cm Acrylic on canvas 230128 https://jonathank.tistory.com/ 반드시 사야만 하는 물감색이 있다. 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엘로우.. 다. 다른 색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원색들이다. 왠만하면 이 5가지 색으로 모든 색을 조합할 수 있다. 뭐 꼭 이 기본색 5가지 중에 들어가서가 아니라. 어릴적부터 나는 파란색이 좋았다. 색을 알고 패션이나 유행을 알고. 코디네이션을 알아서 여러가지 강렬한 원색들도 눈에 들어오지만 그래도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주저없이 파란색을 선택할 것이다. 연한 하늘색보다는 진한 남색에가까운 블루를 좋아한다...
2023.01.29 -
Hidden X ; 숨어있는거 맞니, X?
41*32cm "hidden X" Acrylic on canvas 230127 예술의 모양을 하고서 숨어들어왔지만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x가 있다. 비실거리는 사다리들과 창틀사이에서 엇갈려 X자로 나무를 대고 못질을 하면 훨씬 튼튼해지긴 하지만. 그러길 바라고 뽑아주었더니 이건 뭐. 권력에 취해 지 마음대로 하고 있으니.. 역사의 죄인이 되어 후대에게 무슨 소리를 들으려고 조국의 현재를 이리도 위태롭게 한단 말인가? 2023년 현재. 나의 예술혼의 동력은 현재 대한민국 윤석렬정권을 향한 분노이다!! 이 놈의 X가 이제는 아예 숨지도 않는다. 노골적으로 그 추태를 드러내놓고 있어서 볼쌍사납고 불쾌하기 짝이 없다. hIDDEN x There is an x that has been hiding in the ..
2023.01.28 -
traces of the universe : 우주의 흔적
30*30cm "traces of the universe" Acrylic on canvas : 230126 어마어마한 우주에 너무나도 작디작은 나 자신을 옮겨다 놓고 마음대로 오고갈 수는 없어도 자기방식대로 자기만의 화판에 옮겨놓고 표현하고 싶어할 수 있는 것이다. 지극히 유한한 것들 속에서 지극히 무한해만 보이는 저 거대한 우주를.. 그리고 그 흔적을 그려보고 싶었던 것 같다. 뭔가 처절해 보이기도 한다. 타오르다 만 화염같기도 하다. 다 투영하기 나름이지만 때론 작가의 의도보다 중요한 것이 보는 사람의 주관이리라. 그가 보고 느끼면 그가 보고 느낀 그 느낌으로 남는 것이다. 그것이 더 존중되고 우선인 포스트모더니즘의 세상이 아직도 여전하기에 말이다. traces of the universe in an..
2023.01.25 -
Procreate : centralization 중앙집권화
기괴한 세상이다. 인간들의 심리도 기괴해지고 있다. 해결하지 못한 공허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정신력은 빈약해만 가는데 문명의 이기는 높아만 가고 있다. 기술은 비대해져만 가는데 정신은 빈약해만 가고 있다. 썩어가는 정신력안에서 자신을 지켜가기 위해 보다 더 공격적이어야 한다. 어슬렁거리며 침투하는 악의 유형들에 정복당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보존해야 할 도덕과 윤리. 상식의 가치를 지키고 그 가치의 효용성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내재화해야 한다. 똘똘 뭉쳐서 일까? 중앙이 비대해져 있다. 가운데가 아닌 부분이 커야 가운데가 부각되는데, 가운데가 커져서 다 가운데 같아 보이고 연결되버렸다. 악의 결탁일까? 선의 합력일까? 무엇이 모여 비대해지고 커져야 할까? 무엇을 중심으로 두고 중앙화가 이뤄져야 하는것일까?..
2023.01.25 -
Opposite Question Mark ; 거꾸러진 물음표
"Opposite Question Mark" 34*27cm Acrylic on canvas : 20230124 최근에 이 나라의 언론은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 묻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보수편향입니까? 어쩌면 그리도 의도를 가지고 편향된 질문을 하나요? 질문은 질문이지만, 반대의 질문입니다! 인권침해 아니냐며 무례함에대해 지적할때 당신들은 꽤 오랫동안 국민의 알 권리를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언론의 공공성입니까? 기득권을 감시하랬더니 무엇보다 길들여진 애완견이 되어 사랑해달라 교태를 부리고 있지 않나요? 이제 그만 청와대의 눈치보란말입니다. 할말은 하고 살아야죠.. 나라가 이 지경인데 어쩌면 그리도 혹세무민 (惑世誣民) 하나요? Recently, the media in ..
2023.01.25